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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 여행-1일차

by Greenhill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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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Day1./

 

작년 9월, 에딘버러에 오게되었으나 코로나때문에 움직이기 어려웠다.

주변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아 영국에 온게 맞는건지 의심들 정도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드디어!!

4월 26일(월)부터 스코틀랜드의 1차 락다운 완화가 되면서 스코틀랜드내의 여행이 가능해졌다.

몇일 전부터 엉덩이가 들썩거려 에딘버러에서 기차로 약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글래스고를 가보기로 했다.

 

평소같았으면 날씨, 일정, 맛집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서치해서 여행준비를 했겠지만,

아무고민 없이 기차와 호텔을 예약했다.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 ㅋㅋ

 

 

기차시간이 정해져있지 않은 티켓,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기차를 탈 수 있다.

텅텅빈 기차타고 편히 글래스고에 도착!

 

호텔은 역에서 1분 ! 

큰 고민 없이 저렴한걸로 골랐는데 나름 만족스러웠다.

 

호텔 내부와 안에서 본 풍경(George Square)

영국의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코로나때문에 인원수를 통제하고 있기때문에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수다.

 

.

호텔에서 3분거리

.

Gallery of Mordern Art(GoMA)

여기는 사진에 보이는 꼬깔콘쓴 동상이 유명하다.

술에 취해 동상위에 올려놓은 꼬깔콘을 경찰이 내려놓으면 다음날 또 올라가 있었다고 한다.

반복되다보니 오히려 동상위에 꼬깔콘을 올려두자는 시위가 있었다는데 ㅎㅎ

 

나름의 상징이 되어버린듯하다.

 

 

글래스고 조지광장을 중심으로 멀지 않은 곳에 쇼핑센터가 줄지어 있다.

얼마만에 상점에 들어가보는건지  ㅜ ㅜ

구경하느라 힘든줄도 몰랐다.

Hotel chocolate

영국에 여행오면 선물로 많이 사간다는 호텔쵸콜렛

에딘버러보다 매장도 크고 내부에 카페도 있다.

 

아직까지 플랫화이트 맛집을 못찾았는데 여기 플랫화이트는

우유 텁텁함없이 부드러웠다.

인생 플랫화이트

 

 

 

현재 대부분 식당이 사전예약제이다.

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은 예약이 차버렸다 ㅠ

저녁은 한식을 먹기로하고 Bibimbab이라는 한식당으로 갔다.

치킨과 떡볶이.. 그리고 김밥!

치킨 떡볶이는 집에서도 자주 해먹어서 덜 그리웠지만

단무지 들어간 김밥이 너무 먹고싶었다.

가격은.. 기본김밥에 3배는 비쌌던가..

김밥에 밥많은 스타일 좋아하지 않지만 선택이없었다 ㅎㅎ

 

돌아가는 길에 꼬깔콘 동상한번더 보고 

.

나는 아직도 경량패딩을 입고도 추운데 ..

호텔안에서 내려다보니

춥지도 않은지 모두 광장테라스에 앉아 즐겁게 맥주마시는 모습이다.

 

글래스고 여행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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