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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BRISTOL] 브리스톨, 바스, 카디프 여행_5일차

by Greenhill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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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Day5./

21년 05월 19일~23일

(일정) University of Bristol - Backyard Chicken Co - Clifton Suspension Bridge - 공항

 

최악의 하루였던 마지막날 ㅜㅜ
이날 아침부터 온몸이 뼈가 아프고 머리가 지끈거려서
컨디션이 안좋았다.
이날은 집에 돌아갈때까지 머리가 멍했다.
그래서 벌어진 잊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브리스톨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또 열심히 움직여보기로했다.

 

 

"University of Bristol"

 

대학교가 언덕에 있다.

올라가는데 너무힘들어서 아마 내가 여기 다녔으면 자주 안갔을 것 같다. ㅋㅋ

 

"Backyard Chicken Co"

 

서스펜션 브릿지 가기 전 점심을 먹고 가기로 결정.

길에서 전단지를 나눠준 곳이 있었는데 비도 피할겸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전단지에 보인 사진이 한국식 치킨처럼 생겨서 기대가 되었다.

 

자리에 앉아 옆에있는 태블릿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오더를 넣으면 가져다주는 시스템

 

 

"Clifton Suspension Bridge"

 

브리스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첫째날 브리스톨 공항에서 호텔가는 택시에서 봤는데

이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다리 중간에서 내려다본 아본강(River Avon)은 꽤나 높고 무서웠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 자살다리라고 불린다고 한다.

 

비바람에 다리가 약간 흔들리는듯해서 멀미도 났다.

 

비도 오고 춥고 할수 있는게 없어서 일찍 공항에서 자리잡고 놀기로 했다.
면세점도 안열었고 카페 한곳만 문을 열었다.
자리잡고 앉아 느긋하게 저녁도 먹고 게이트 확인을 하고 있었다.

근데 어라..?
게이트 번호가 떠서 갔는데 게이트 문이 닫힘
멘붕.

50분 출발인데 5분전 비행기는 출발했다고 뜨고
공항에 도와줄 직원도 없었다.ㅜㅜ

다시 보안검색데스크로 가서 자초지종 설명을 했더니
겁나 여유롭게 전광판 가르기면서 “Departed” 라고 한다..
알아.. 나도 알아..

 

저 여유로움이 날 놀리는것만 같아서 욱했지만
그래도 다시 비행기 끊으라며 길 안내 해줬다.

결국 다음 시간으로 티켓구매

 

날씨도 안좋고 돈도많이쓰고 ..

그나마 다행인건 마지막 비행편이 하나 남아 다음날까지 기다리지 않아도되었다는 점.

이지젯은 출발 15분 전 게이트 번호가 뜬다. 시간좀 넉넉하게 주지
안탔다고 빨리오라는 방송도 안해주던데..
개억울


안놓치겠다고 게이트 열리자마자 갔는데
15분 지나도 계속 열려있었다.. 뭔데..
나랑 안맞아..

 

고생끝에 드디어 도착한 에든버러

집에 도착하니까 편하고 너무 좋았다.

다음엔 날씨를 좀 고려해서 다녀야겠다.

 

 

브리스톨, 바스, 카디프

 

고생스러운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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