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11일
엄마와 동생의 에든버러 마지막날
네스프레소캡슐도 사러갈겸
마지막 쇼핑을 위해 시내로 나왔다.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차가 빵빵 거리길래
무심코 쳐다봤더니
이놈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뻐큐를 날리고있다.
같이 날려줄까하다가
뻐큐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타격이 없었다.
그냥 세상 한심한 표정한번 날리는 것으로 끝냈다.
(차에서 내려 시비걸까봐 무서웠음 ㅋㅋㅋㅋ)
처음 당해본 인종차별 .. ㅋㅋ
프린스 스트릿에 있는
Waterstone book shop이나 스타벅스를 가면
에든버러성을 배경으로 커피한잔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전날 도착해서
너무피곤하고 초췌해서
사진찍고 싶지가 않았다. ㅎㅎ
스타벅스 위치
서점 1st floor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다.
하이랜드카우가 그려진
귀여운 에코백도 있으니 구경할만 하다.
서점 위치
예전에 바르셀로나 여행갔을 때
Camper에서 신발을 사고 택스리펀을 받을 일이 있었다.
택스리펀 가능한 공항터미널과 우리가 비행기를 타야하는 터미널이 달라서 급한마음에 거의 던지다시피 넣고 왔었는데 역시나 환급금이 안들어왔었다.
포기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우편으로 수표가 날라왔다.
미루고미루다가 은행가서 받아보기로 했다.
어떻게 받는건지 몰라서 무작정 길가다 보이는
Scotland bank에 들어갔더니
은행계좌가 없으면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post office에 가보라고 했다. 은행에서 나오는데 비가 내리길래 카페에 가려다가
바로 옆 우체국이 있길래 들어가서 또 물어봄
“택스리펀관련해서 우편받았는데 돈 받을 수 있니?”
“아니 우리 이거 해본적 없는데?”
“은행에서 우체국으로 가보라던데?”
“걔네는 자기들이 해결못하면 일단 우체국으로 보내” “아..”
어디나 똑같네 ㅋㅋㅋ
“확실하진 않지만 브로커한테 가면 돈 받을 수 있을거야. 근데 장담은 못해”
“응..”
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ㅎㅎㅎ
못감.. 해결 못함..
뭐 큰돈 아니니까…….
아쉽지만 또 해결해볼 기회가 오겠죠…
집으로 돌아가는길
몇시간 내에 비가 꽤나 여러번 내렸는데
언제 비가 내렸나 싶을 정도로 맑은 하늘
어려운 영국날씨
22년 5월 12일
오스트리아 호텔에서 받았던 케이크
먹을 시간과 먹을 배가 없어서 에든버러까지 들고와버림
런던 가는 날 아침으로 먹었다.
안에 호두가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달지 않고 담백하니 먹을만 했다.
런던으로 떠나는 엄마랑 동생
그리고 같이 가는 나 ㅋㅋㅋ
“에든버러 안녕”
아침부터 텐션높은 동생
Waverly역에서 기차타고
런던 kings cross station 가는 길 에든버러에서 런던 가는 기차 좌석을
왼쪽으로 선택하면 바다 풍경을 보며 갈 수 있다.
중간중간 양과 소들도 볼 수 있으니 기차표 끊을 때 참고하시길..!
기차예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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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런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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