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 투어 가는 날
마음같아서는 하루씩 날잡아 즐기고 싶었지만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투어신청을 했다.
투어신청은 우리 가족만 해서 마음이 좀 편했다.
시내에서 만나면 교통체증으로 빠져나가는데 시간이 더 오래걸린다고 해서
쇤부른 궁전 근처 고속도로 나가기 전 맥도날드에서 가이드님을 만났다.
맥도날드에서 모닝세트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투어 시작!
A1 고속도로는 히틀러가 린츠라는 동네에서 무기를만들어 운반하기 위해
도로가 필요해서 만든 최초의 아우토반 이라고 한다.
우버타고 가는 길에 본 쇤부른궁전
트라운키리켄
한시간반정도걸려 도착한 트라운키리켄
비 소식이 있어서 살짝 걱정하고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오전이라 살짝 쌀쌀했지만 날씨는 엄청좋았다.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할슈타트
점심시간 맞춰 도착한 할슈타트
배가고파서 메인광장까지 가기전에 눈앞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갔다.
송어요리가 유명하다고 가이드님께 추천받아서 슈니첼, 샐러드와 같이 주문했다.
내 입맛엔 그냥 생선맛 ㅎ 슈니첼은 벨베데레궁전 앞 식당에서 먹은게 정말 맛있었다.
할슈타트 세계문화제 유산 역사박물관으로 가는 계단
전망대 올라가는 푸니쿨라(20유로).
투어가 아니었다면 소금광산 투어도 하고싶었다.
소금광산에서 밖으로 나오는 기차가 꽤나 스릴넘쳤었는데
소금광산 입구 Knappenhause(광부의 집)
소금광산 투어를 하려면 저기까지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World Heritage 스카이 워크로 가는 길
모짜르트 외갓집
차타고 슝 지나가며봤다.
Fountain in Lake Wolfgang 뷰포인트에서 사진찍고 잘츠부르크로 출발!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
사운드오브 뮤직 영화에서 도레미송을 불렀던 곳
20세기 가장 위대한 음악가 지휘자인 카라얀의 생가
마카르트 다리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사이에 놓여있는 다리
사랑을 약속하며 연인들이 잠구어 놓은 좌물쇠들이 다리에 달려있다.
게트라이데가세 간판거리
과거에는 소금무역을 하던 쇼핑 거리였으나 현재는 명품 쇼핑거리이다.
상점마다 간판이 그 상점의 특징을 철로 만들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 유명한 파란색 초콜렛이 있는 가게는 이곳이 아니라 코너에 있다.
모짜르트 초콜렛 안에 피스타치오 마지팬과 헤이즐넛 크림이 있는데
마지팬 맛을 잘 몰라서 그런지 입맛에 영 안맞다.
잠깐의 자유시간을 갖고 난 뒤
비가 올때쯤 다시 비엔나로 출발
정말 날씨요정 덕인지 투어내내 날씨는 너무좋았다.
사실 체코에서 비엔나로 넘어오기 전 투어를 하고싶었는데
너무 늦게 신청을 했는지 이미 마감된 투어들이 많아서 오스트리아에서 출발하는 투어로 신청했다.
그런데 투어하면서 가이드님하고 이야기하다보니
오스트리아는 공인가이드 자격증이 필요한테 체코는 자격증이 필요한건 아니라서
전문 가이드가 아닌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변수가 생겼을 경우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듯. 이동거리가 길어서 힘들긴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투어를 해서라도 오스트리아 근교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전글 보기
'유럽여행 > 체코&오스트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마지막날(카페자허, 오페라극장, 슈테판대성당) (13) | 2022.06.01 |
---|---|
[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맛집 추천!! (10) | 2022.05.31 |
[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여행 -1일차(슈테판 대성당, 빈 시내 구경) (17) | 2022.05.15 |
[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궁전 근처 맛집 + 카페 자허 (8) | 2022.05.13 |
[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빈 여행 - 1일차(벨베데레 궁전) (11) | 2022.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