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영국에서 귀국을하면서 살림살이들을 채워넣느라 바쁘게 지냈다.
벌써 한달이 지났다니 시간이 빠르다.
남편 찬스로 아난티코브 숙박을 하게되었다.
1박에 60만원이라는데 기회다 싶었다. ㅎㅎ
남편은 일정상 호텔로 먼저 출발하고
아난티 근처에 이케아가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사려고 잠시 들렀다.
굴리(옐로우) & 비그디스(다크그레이)와 쿠션
저렴하지만 소파를 화사하게 만들어주어 꽤나 만족스럽다.
기타 접시정리대와 오븐장갑, 치즈그레이터를 구매 후
아난티로 출발! (차로 6분정도 소요 ㅎㅎ)
주차장에서 본 어지러운 포토존 ㅎ
10층에서 체크인 후 숙소 가는 길에 내려다본 풍경
들어오자마자 넓찍한 침대사이즈에 놀람
해외여행 다닐땐 호텔에 어메니티와 슬리퍼가 없어서
늘 챙겨다녔는데 세안용품을 안들고와도 되어서 너무 좋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있고 드레스룸이 있다.
발코니형 욕실
오션뷰였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무료투숙객이 더 바라면안되지.. ㅎㅎ
욕조 옆으로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다.
하루만 자고 가기 너무 아쉬운 방 ㅠㅠ
룸투어를 마치고 밖으로나왔다.
서점도 구경하고 해변가 산책도 즐기다가 허기져서 카페로 들어가 크로플을 먹었다.
한참 크로플 유행할때 못먹어서 그런가 보일때마다 먹고싶은 크로플 ㅋㅋ
맛있었지만 엄청나게 달았다.
저녁도 혼자 먹어야했는데 호텔밖을 벗어나기는 귀찮고
호텔 다이닝을 가기엔 너무 과해서 고민하다가
전복리조또가 맛있다는걸 보고 룸서비스로 주문했다.
플렉스 해버림ㅋㅋ
너무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맥퀸즈바에서 조리된게 다른건지 몰라도
기대이하였다. ㅜㅜ
아쉬움
다음날 아침
조식먹으로 느즈막하게 내려왔더니 대기줄이 있었다.
종류는 많았지만 먹을만한게 별로없었고 맛도 그저그랬다.
퀄리티에 비해 너무 비싸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또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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